가끔은.

회사에서 발생하는 어떤 일들에 대해서…

그 해결책이 '나'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, 뿌듯하다.

그것으로 인해 만족감도 느끼고, 성취감도 느끼곤 한다.

 

하지만 또 가끔은

회사에서 발생하는 어떤 일들에 대해서…

그 해결책이 '나'라는 것이 정말 싫다.

그것이 한심하고, 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회의감을 느끼곤 한다.

 

 

사실,

난 아무것도 아니다.

능력도, 가진 것도, 잘 하는 것도 없는…

사실은 그런 모습이 나일진대,

 

그런 나에게 쏟아지는 기대와

그 기대로 인한 책임감과

그 책임으로 인해 흘려야 할 노력과

그 노력의 반작용인 고통과 인내에,

그것으로 인해 스트레스와 회의감을 느끼게 되기 때문이다.

'소소한 일상 > 끄적임' 카테고리의 다른 글

낙서 1  (0) 2013.05.23
2012.06.24.  (0) 2012.06.24
History.  (0) 2012.06.15

+ Recent posts